catch-copy
이렇게 격렬하게 사랑했던 남자와 여자는 없었다 !
지금 세계의 각광에 휩싸인 일본의 사랑의 찬가 !

금년에 삼십주년의 Cannes 영화제,
그 감독 주간의 오프닝에 상영된 오시마나기사감독의
사랑의 코리다」가 굉장한 반향과 절찬의 박수아래 맞이해졌다.
시사 회장은 연일초과만원.
이례의 시사회수로 3700명것관객을 동원하는
Cannes 영화제최고의 인기와 평가를 부른것 이다.
그리고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등 각국에서 상영의 신청이 쇄도,
오시마가 「여름의 누이」이래 사년의 침묵을 깨어
더욱 작품의 평가는 높아지고 있다.

코리다 --- 즉 ” 투우”중에, 많은 예술가들은,
남자와 여자의 화려한 사랑과 투쟁의 모습을 봐 왔다.
남자는 얼마나 아름답게 여자를 사랑할 수 있는지.
일본에 군국주의의 검은 그림자가 무겁게 왔을 무렵,
세상의 눈을 무서워하지 않고, 기성의 도덕에 등을 돌려,
오로지 두사람만의 세계에 몰두해 간 사다과 길장·····.
영화는, 일본의 연애후미에 있어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사건으로 알려진 "아베사다사건”을 소재로,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모습의 극치를
탐미하는 영상으로, 상냥하게 그리고 격렬하게
그린 충격의 문제작이다.

(위의 글은 76년 개봉당시의 일본리플렛에 적힌 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