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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eule's Love Letter Korea VS Japan DVD Review
(러브레터 한국판 vs 일본판)

패키지 Korea / Japan 1/2 from

한국판은 한정판에 한해 카드보드 박스와 사운드트랙 씨디, 엽세 세장이 딸려 옵니다. 통상본은 아마레이 케이스만 발매하고 있지요.
일본판도 카드보드 박스속에 아마레이 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만 디자인이 심플하다 못해서 (-ㅅ-) 허전한 수준.
하얀 케이스에 오렌지색으로 Love Letter라고 적힌게 포인트. (-ㅅ-) 심플하긴해도.
일본판도 통상반에는 박스가 없습니다.
한국판도 심플하긴 하지만 눈위를 걷는 나까야마 미호의 사진이 흐릿하게 프린트되어 있는데 패키지 디자인은
한국판이 한 수 위입니다. 한 수 위 정도가 아니라 훨씬 나은 수준입니다. 박스 뒷면 디자인도 심플하면서 고급스럽구요.

디스크는 일본판이 하얀색에 역시나 러브레터란 문자로 포인트를 준 수준입니다.
반면 한국판은 역시 박스처럼 흐릿한 이미지의 눈길을 걷고 있는 나까야마 미호의 모습이. 하날 선택하기가 모호하네요.
그럭저럭 일본판의 하얗디 하얀 이미지의 디자인도 그 깨끗함이 매력으로 다가오고 한국판의 심플하면서도
분위기를 살린 이미지도 맘에 드는편입니다.

하나 완전 판박이가 하나 있다면 디비디 슬리브의 뒷면입니다. 둘 다 투명 아마레이라서 디비디 슬리브 뒷면이 보여지는데
그 뒷 이미지가 똑같습니다.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한국판엔 러브레터를 출시한 SRE회사의 카탈록이 내재되어 있는데 두장짜리이고 표지는 러브레터입니다.
펼치면 왼쪽에 카탈록 품목들이 오른쪽엔 러브레터 한정판 디비디의 홍보내용이 있습니다. 이미지와 함께.
부크렛과 카탈록을 따로 삽입하지 않고 하나에 전부 실은 점은 좀 맘에 안들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군요.

일본판은 부크렛 역시 심플함의 극치. (-ㅅ-) 부크렛은 일본판이 훨씬 예쁘군요. 하얀색 종이로 역시 2장입니다.
조그만 사진들 몇장과 디비디 구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으며 맨 뒷장은 캐스트와 스탭 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한국판 한정판엔 엽서 세장이 들어 있구요. 디자인 예쁩니다.

전반적으로 평가했을 때 일본판에 비해 한국판의 패키지가 더 낫군요.

화면구성 Korea / Japan from

메인 메뉴, 왼쪽이 한국판입니다. (본편, 챕터, 셋업, 스페셜 피쳐 4가지로 구성)
오른쪽 일본판을 보면 (챕터, 캐스트 & 스탭, 자막, 음성, 예고편, 스토리보드, 본편) 총 6가지로 나뉘어 있네요.
개인취향으로 나뉘겠군요. 단 한국판은 부드러운 영상을 사용했습니다. 일본판이 심플함을 강조한 반면
한국판은 감각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는데는 한국판 디자인이 낫군요.



챕터메뉴입니다. 6개씩 4페이지에 걸쳐서. 가만히 살펴보니 똑같군요. (-ㅅ-) 그대로 일본판을 베꼈다란 얘기가.
 

화질 Korea 1/2 / Japan 1/2 from

 
화질은 좀 뿌연톤이고 한국판 일본판 거의 비슷하네요.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진 화질이네요.
 

더빙 & 자막 Korea / Japan 1/2 from

 


버전 선택 메뉴입니다. 한국판이 한국어, 일어, 영어 세가지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일본판은 일어와 영어자막 두가지를. (^ㅅ^) 한국판의 승리겠죠?
 

스페셜 피쳐 Korea 1/2 / Japan 1/2 from

한국판의 스페셜 피쳐 화면. 일본판의 스페셜 피쳐 화면은 좀 부실하죠?
메인화면에 캐스트 & 스탭과 스토리보드를 집어 넣었기 때문이랍니다.
한국판의 서플이 훨씬 방대해보이죠? 이와이 슈운지의 세계, 캐스트, 시놉시스, 에필로그, 애니메이티드 스토리보드,
윈터 스토리 뮤직비디오, 예고편, 다른 영화의 예고편, 크레딧. 총 9개.

일본판은 캐스트 & 스탭, 예고편 모음집, 스토리보드. 총 3개 입니다.
한국판에 훨씬 많은 서플을 넣어서 제작해주었네요.




한국판 이와이 슈운지의 세계 서플먼트입니다. 모두 텍스트로 만들어져 있구요. 맨 위 왼쪽이 메인화면입니다.
세가지 하위메뉴가 있고 첫 번째가 감독 이와이 슈운지, 두 번째는 이와이 슈운지 스타일, 세 번째가 이와이 월드입니다.
시계방향으로 차례대로 배열해봤습니다.



캐스트는 양국 보너스에 들어가 있구요. 워낙 기본적인 보너스이니만큼. 왼쪽이 한국판, 오른쪽이 일본판.
한국판이 배우 4명의 프로필만 실었다면 일본판은 캐스트와 스탭 합쳐서 총 9명의 프로필이 실려 있네요.
한국판이 뒤지는 점이네요. 4월 이야기때도 그랬는데. (-ㅅ-);



캐스트중에서 나까야마 미호 프로필 비교. 4명만 소개하다보니 한국판은 좀 상세하게 다루기는 했군요.



왼쪽이 한국판의 시놉시스, 오른쪽은 에필로그.
그래도 이런 잡다한 것이라도 없는 것보단 들어가주는게 좋다는 생각이기에 좋았습니다. 러브레터백과사전수준이죠. (^  ^)

오른쪽이 영화배경음악중 유명했던 Remedios의 Winter Story. 국내개봉 당시 공식홈에서 저화질 영상으로 보았던
뮤직비디오인데 서플먼트로 들어가줘서 너무 반가웠어요. (^  ^) 국내에서 편집한거죠? 편집이 정말 잘되었다는. 3분 30초.
오른쪽은 극장판 예고편입니다. 30초. 한국판 극장예고편이라 일본판 디비디의 극장판과 다릅니다!



다른 예고편들로는 '러브레터'의 흥행성공에 힘입어 후속타로 개봉되었던 '4월 이야기' 예고편과 뤽 베송의 '택시'.
오른쪽 사진은 캐스트와 스탭들의 크레딧정보입니다.



일본판 디비디에는 2분짜리 일본극장 예고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세가지 버전의 씨엠클립이 46초간 보여집니다. 배경음악은 러브레터의 이미지송이라 알려졌던 Pillow의 Girlfriend란 곡.
이 곡이 이미지송이란 사실은 조금 알려졌는데 어디에 사용되었는진 몰랐었어요. 이 클립을 보니 알겠군요. (^ㅅ^)
이 클립들은 한국판 디비디에 실리지 않아서 조금 유감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양국버전을 소장중이니 각각 다른 보너스들이 위안감을 주네요. (ㅅ.ㅅ)/



3분 57초간의 영상 다이제스트.

불필요하게 잡다한 텍스트들보다 일본판에만 있는 저런 씨엠버전들이 더 가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본국에서 서플먼트 제작을 잘하면 잘하지 타국에서 본국의 서플먼트를 따라가기는 어렵죠.
물론 예외도 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이것저것 잡다하게 넣고 기획해서 만든 디비디란 생각이 듭니다.
본판에 꿀리지 않고 오히려 여러 가지 장점이 돋보이는 한국판인지라 각각 3개 반씩을 주었습니다.
 

최종평가 Korea / Japan 1/2 from

결과는 한국판의 승리. 한정판의 경우라면 일본판보다 훨씬 낫습니다. 씨엠몇편이 없는 것만 빼고는 코드3번이 뒤질 게 없고
코드2를 능가하는 군요. 한글자막, 패키지, 보너스 사운드트랙, 엽서, 동영상 메뉴등. 지금은 한정판이 절판이군요. (ㅅ.ㅅ)

Mini Link : Yeseule's Love Letter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