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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eule's SALO DVD Review
(경고문 : 18세 미만의 청소년, 역겨움에 약하신 분들은 절대 읽지 마십시요.)

'마르텐느 부인이 1월 30일에, 데그랑즈 부인이 2월 5일에 이야기한 이 남자는
젊은 여자의 젖가슴과 궁둥이를 잘라내 그것을 먹는 취향을 갖고 있다.
상처에는 고약을 바르는데, 그것은 아주 격렬하게 살점을 태워 버려 여자를 죽게 만든다.
그는 잘라낸 살점을 구워 그 여자에게 먹인다.' - '살로 소돔의 120일'중

 

이보다 잔혹할 순 없다. 파졸리니가 파시즘을 최악의 잔혹한 방식으로 비난한 것일까?
아니면 사드백작이 깨우쳐주는 인간의 악마적인 면의 일람표인가?!

 Salo où les 120 jours de Sodome
(French Version DVD)

 

Format

1.66 - 4/3 - PAL - Mono

Language

이태리어

Subtitle

불어

Time

113 분

Code

2

Bonus

Documentary (30 min)
SALO d’hier à aujourd’hui

Documentary (20 min)
ENFANTS DE SALO

Gallary, Trailer.

개인적으로 파졸리니가 사드의 원작이 주는 주제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영화를 이끌어 갔던게 아닌가 싶네요.

원작소설은 국내에서 1991년 새터에서 출간후 금서로 낙인찍혔고
작년에 재출간 되었죠. 출간된게 용하군요.
서점에서도 숨겨놓고 찾는 사람의 나이를 확인한 후에 팝니다.

사드의 작품은 '사랑의 죄악'이란 단편과 '살로 소돔의 120일'
이렇게 읽어보았고 여전히 흥미로운 인물이긴 합니다만
깊이 있게 연구해보고 다가서기전에는 오해의 여지도 많고
어려운 사고방식의 작품세계를 보여줍니다.
 
사드를 특정짓는 것은 육(肉)에 빠지되 헤매지 않고
육을 실현시키기 위해 애쓰는 어떤 의지적 긴장이다. - 시몬느 보봐르

 


패키지 ( from )




우선 카드보드 박스에 디비디가 들어 있습니다.
살로란 영화의 이미지와 달리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박스에서 디비디를 꺼내는 순간 살로의 본색이 드러납니다. (-_-)

콜렉터용 한정판으로 나왔고
시리얼 넘버가 각 디비디마다 찍혀 있습니다. 제껀 5640번.

놀라운건 48페이지 살로 자료집. 흑백이지만 대단하네요.
사진들이 잔뜩 실려 있고 당시의 파졸리니 인터뷰, 필모그라피.
살로의 크레딧, 시놉시스등. 전문적 자료가 풍부합니다.
하지만 다 불어라 그림의 떡. (-ㅅ-)/

확실히 크라이테리온이나 MGM은 저리가라.

 

화면구성 ( from )


 

메인 메뉴 (본편, 챕터, 버전, 보너스 4가지로 구성)



챕터메뉴를 누르면 세 개의 챕터가 보입니다. 총 9개의 챕터인데 메뉴에는 3개만 나와있고 다음 챕터들이 보여지는 부분이
보이질 않는군요. 보통이라면 4~9까지의 챕터도 선택할 수 있는 NEXT 화면이 나와야 정상인데.
 

화질 ( from )

 


기존의 크라이테리온사에서 발매했던 살로는 절판되고 중고매입가가 상상을 초월하지요. 300불에서 600불 사이에 경매가 끝납니다.
세계적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서 체크해보세요.

Ebay - SALO DVD
 
워낙에 가격이 쎄다보니 아시아쪽에서 불법으로 똑같이 카피를 만들어 이베이에 팔더군요.
이 버전은 속지가 들어있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크라이테리온에서 살로 발매후 영국의 MGM사에서도 살로를 출시했고 비교결과, MGM사의 살로 마스터링이 더 훌륭하다고
판정내려졌지요. 그러나! 이 두가지 버전 모두 다 상대가 안될 만한 화질의 프랑스판이 나왔습니다.

정말 화질 하나는 깨끗합니다. 화질 뿐 아니라 거의 모든면에서 이 프랑스판이 뛰어나더군요.
크라이테리온에서 발매했던 엘디를 환율이 장난 아니였을 연도에 10만원에 구입했던 경악스러운 기억이 나네여. -_-;;;



어머니가 딸(이 소녀)의 납치사건으로 자살을 하고, 괴로워하는 소녀에게 그 자리에서 배출한 Shit을
먹도록 강요하는 [주인]. 흐느끼며 Shit을 먹고 있는 소녀의 모습. [왼쪽]

소년과 소녀들을 성적노리개로, 변태행위의 희생양을 만들고, 잔인하게 살해하며 쾌락의 기쁨에 춤을 추는 주인공들. [오른쪽]



소녀의 머리가죽을 벗겨내는 씬. [왼쪽]

선발되고 선발된 핸섬하고 아름다운 소년, 소녀들만 납치당하고. 이 소녀들중 네명은 주인공들의 딸들.
이들의 행위에는 근친상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이 소년은 희생양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감시하는 역.
이 소년은 이태리혈통답게 핸섬함을 자랑하는데 영화속에선 일반적 사고론 도저히 이해불가능한 일에 동참합니다.
희생양들을 조롱하며 비웃죠. 총을 갈겨대는 시늉도 해보이며.

희생양들은 주인공들의 요구를 거부하거나 달아나면 무조건 죽음으로 응징당합니다.

초반부에서 성으로 끌려가기전에 달아다나 총에 맞아 죽는 소년이 오히려 행복한거죠.
잔혹한 영상에 더해진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군요.



눈알을 파내고 혀를 자르고. 엄밀히 말하자면 사드의 원작에 비하면 파졸리니의 영화는 약한 수준입니다.
원작에선 이 세상에서 더 할 수 없는 잔인함의 극단을 내달리고 있지요. 정말 다 읽는 사람은 참을성이 대단한거죠.

예 : 살아있는 생쥐를 여자의 질속에 넣고 꿰맨다. 생쥐는 여자의 창자를 갉아먹는다.
 

자막 & 더빙 (1/2 from )

 
 

버전 선택 메뉴입니다. 오리지날 이태리어 더빙과 프랑스내에서 제작해서 수록한 불어더빙, 두 가지입니다.

자막은 딸랑 불어자막뿐입니다. 아쉽게도 영어자막이 들어가 있지 않더군요.
이 점이 제일 아쉬웠던 점입니다. 만약 영어자막까지 수록되어 있다면 만점을 주고 싶은 수준의 디비디인데.
 

스페셜 피쳐 ( from )




 
오른쪽 화면은 서플먼트 메뉴입니다. 서플먼트도 크라이테리온과 MGM이 따라오지 못할 수준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30분짜리 다큐멘타리
SALO d’hier à aujourd’hui는 메이킹 필름 스타일로 당시 살로의 촬영장면을 비롯해서
파졸리니의 육성을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 파졸리니의 공동제작자였던 Jean-Claude BIETTE의 인터뷰와 파졸리니 작품의
배우들의 인터뷰등 상당한 수준의 다큐멘터리입니다. 더군다나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살로이니만큼 이 다큐는
가치가 있군요. 단 알아듣지 못한다는..... (-_-);;; 영어자막이 들어가줬더라면.

대 살육이 시작되는 '살인의 정열' 의 주기는 보는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고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한걸까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데 이 다큐에 그 촬영현장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필름이 돌아가지 않을 땐 소년배우가 자신의 성기를 손으로 가리는 등, 지극히 평범한 모습의 배우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리얼하게 다들 연기했는지 참 대단한 연기력들이군요. (-ㅅ-);;;

살로 제작당시 인터뷰를 한 듯 보이는 배우의 장면이 나오는데 영화속에서 응가해서 큰 곤욕을 치루는 여배우. (-ㅅ -)
빠졸리니가 촬영중 아주 친절하게 대해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영화에 관한 자신의 느낌을 얘기합니다.



또 하나의 20분짜리 다큐인 ENFANTS DE SALO는 인터뷰 형식으로 몇 사람이 나오는데 말소릴 들어보니 불어군요.
프랑스 영화평론가들의 살로에 대한 견해와 비평이 아닐까 싶네요. 더 이상은 알 수가 없군요.

참고로 서플에 별점 4개중 만점을 주었는데 작품 자체가 '반지의 제왕'같은 블락버스터랑 차원이 다른 영화란 점을 충분히 감안해볼때
더 이상의 서플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프랑스 디비디 제작사가 대단하단 생각입니다.

겔러리는 천천히 다음사진으로 넘어가는 스타일입니다.



다음은 겔러리화면에서 캡쳐한 사진들. 세트가 인상적이네요.



 

최종평가 (1/2 from )


현존하는 살로 버전 중 단연 으뜸. 비싸게 크라이테리온판 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화질, 패키징, 서플. 모두 훌륭합니다. 우선 추천해드리고픈 분들은 살로란 작품에 대해 충분히 지식을 갖고 계신분들입니다.
사전지식없이 구입하셨다간 낭패를 보십니다. 영화의 영상은 더 끔찍할 수 없이 극단적입니다.
연구대상으로 구매하실 분이나 사도 매저키즘을 즐길분이 아니라면 구입을 자제하시는 편이.

링크 :
SALO Criterion vs MGM
살로 디비디 크라이테리온사 버전과 영국판 버전을 비교한 사이트입니다.

http://pasolini80.com
파졸리니영화 관련 아이템 판매 사이트입니다. 프랑스 사이트이며 포스터와 디비디, 책을 판매합니다.